어느새 10월이 되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눈 깜짝하면 다음 달의
캘린더를 넘기고 있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또 한살을 잡수었습니다.ㅎㅎ

기념으로 옆동네 군마 현의 쿠사츠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몇년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장 인기있는 온천마을이랍니다!

<참고 포스팅 :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천지 베스트5>

쿠사츠 온천은 은근 나가노랑 가까운 편이지만
(차로 2-3시간 정도...)

가는건 이번이 처음!! 두근두근!!
슬슬 쌀쌀해졌으니, 온천하기 딱 좋은 시기예요.

쿠사츠 온천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유바타케 입니다.
마을 중심에서 온천 물이 그냥 펑펑 솟아나고 있네요.

쿠사츠 온천의 원천은 약 80도 정도...?
무척이나 뜨거우므로 그냥 들어가면 죽을꺼예요.ㅜ.ㅜ
저 모락모락 피어나는 열기가 느껴지시는지.

콸콸 정말 박력있게 쏟아져내리네요.

하지만 온천욕하는 곳은 물론 이렇게 뜨거운 물은 아니예요.
유모미(湯もみ)라고 해서 나무 막대로 열심히 물을 저어 식혀서 들어갑니다.
유모미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관광코스도 있다고 들었는데...ㅜ
그건 못봐서 쪼꼼 아쉽네요.ㅎ

근처에 있던 손 씻는 물도 온천물!
킁..뭔가 사치스럽다.ㅋ

여러 가게들의 조명과 온천의 수증기로
분위기 있죠~+_+


다리 사이사이에는 쿠사츠 온천을 찾았던 역사적 인물이나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는데,
아는 이름 발견! 가마쿠라 막부 창시자인 미나모토 요리토모 예요!!
1193년에 쿠사츠 온천에 왔던 모양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온천 중심가 규모가 꽤나 크네요.

중간중간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는 듯.

세븐일레븐 간판도 온천가 분위기에 맞춰서 색이 달라요!!

하수구에서도 열기가 퐁퐁....

달밤의 온천가 산책.
즐거웠습니다. 쿠사츠온천에 머물면 밤에 꼭 나와서 산책해보시길..^^


여긴 1박했던 펜션입니다. 꽤나 인기있는 곳인듭.
항상 숙박을 예약할때는 라쿠텐이라는 사이트에서 평가를 살펴보고 정하는 편인데,
이 곳의 식사와 온천이 평가점이 정말 높더라구요.+_+

식당 분위기도 정말 너무 고풍스러웠구,

코스로 나오던 요리들도 넘넘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았던건!!!!!

온천!!! 이런 노천탕 여러종류가 있었답니다. 각각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근데 쿠사츠 온천의 온천물은 강산성 이라서...피부가 따끔따끔 거리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이왕 온거 본전 뽑겠다며(-_-;;) 5번 정도 들어갔다가..
다음날 피부가 좀 벗겨졌음....
헐..-_ㅠ....뭐든 과하면 안됩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런 숲길 너무 좋아요^^*

쿠사츠 온천....나가노에서 멀지 않으니, 담에 또 꼭 가야겠어요.




Posted by 봉봉♬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10.0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에 일본에 가면 꼭 봉봉님 포스팅보고 여정을 따라갈려고 생각합니다.
    세븐일레븐의 간판을 보면서 한국도 저런식으로 관광 사업을 마을 전체가
    노력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2. Favicon of https://readygotour.com BlogIcon 레디꼬 2010.10.07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군마현..ㅠㅜ
    온천이 정말 좋긴 좋더라구요.. 전 그 춤이 제일 기억나요. .요이요이~ 아싸아싸~ ㅋㅋㅋㅋ

  3. 2010.10.08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abc 2010.10.28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사츠온천 소개를 잘 봤고요..
    쿠사츠에서 유다나카.시부온천마을을 거처 나가노로 연결되는 도로가 292번
    지방도로인것 같은데요, 1월에 쿠사츠-나가노 구간에 버스가 다니는지요?
    혹시 다닌다면 운행시간과 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을까요?

  5. 정희훈 2010.12.22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보고 연락드립니다.

    쿠사츠에 온천을 예약하려고하는데

    좋은 곳있으면

    주소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ㅠㅠ

  6. hoo 2010.12.28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통역안내사 까페를 통해서 들어왔어요
    저도 올해 1월부터 시험준비해서 이번에 동경에서
    면접봤답니다. 면접보고 난 다음 쿠사쓰 온천에
    다녀왔어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네요
    쿠사쓰는 정말 좋았어요. 왜 사람들이 쿠사쓰~쿠사쓰
    하는지 알았다는 ㅎㅎ
    2월 발표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