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나가노의 아즈미노 시(安曇野市)
상당히 좋아한다.
이 시에는 "아즈미노 아트라인" 이라고
하여
약 20개 정도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모여있다.

회화, 유리공예, 도예, 조각, 그림동화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여
언젠가
전부 다 돌아보고 싶다.


지난 번 아즈미노 시에 왔을 땐, 날씨가 무척이나 맑아서 
푸른 하늘에
아직도 하얀 눈이 쌓여있는
일본 북알프스가 주위를 웅장하게 둘러싸고 있던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번엔 유리공예체험을 해보고자 생긴지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은
"아즈미노아트힐즈뮤지엄(安曇野アートヒルズミュージアム)” 에 다녀왔다.
알록달록 반짝이는 유리로 만든 작품들은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

외관부터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이 드는 곳이였다.

천장에 매달려있던 유리 풍경.
딸랑딸랑 맑은 소리를 내며 여름이라는 느낌을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유리로 만든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꽤나 지름신이 찾아 올 것같다=_=...그래도 비싼 편은 아니였다.

헤헷....+_+ 그냥 눈만 반짝이며 볼 뿐....ㅋ 이 정도 가격은 양호한 편임.
진짜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한 가격의 작품들도 상당했다. 누가 사가려나.....-_ㅠ
내부가 무척 넓어서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봐서 너무 아쉽다.ㅠㅠㅠㅠ

이 미술관에는 유리 작품을 만드는 분들이 일곱 분이 계신다고 한다.
오옷!! 뭔가 녹이고 계시는데?

슥슥 작품 만들고 계신다.
쿨한 것이 참 멋있으셨다.ㅋ 그래도 이 여름에 불앞에서 덥겠다...ㅠ

아즈미노아트힐즈뮤지엄은 일본에서 유리공예체험할 수 있는 종류가 가장 많다고 한다.
접시, 컵, 만화경, 핸드폰 줄, 장식초, 자석, 목걸이 등등등...ㅎㅎㅎ
 
나는 그중에서도 빠르면서도 간단한.ㅋ 핸드폰줄에 도전하기로!!

이런 핸드폰줄을 만든다.
내가 직접하는 것은 동그란 구슬을 만드는 것이였다.

우선 이런 유리막대들 중에 자기가 원하는 색을 고른다.

그리고 무늬를 넣을 유리조각을 고른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유리조각이 들어있는 병을 골랐다.

까만 기계 위에서 불이 나오는데, 그 위에서 막대에 유리를 녹여가며 둥글게 만든다.
(혼자하는게 아니고 직원이 옆에서 도와주니깐 아무나 잘 만들 수 있다.ㅋㅋㅋ)
중간에 유리조각도 묻혀서 같이 녹인다.

만든 구슬을 잿(?) 속에 넣어서 식힌다.  
 
그 다음은 자리에 앉아서 장식용 구슬과 끈을 골라서 원하는 위치에 붙이고, 직원에게 건네주면 된다.
과연 어떻게 됬으려나. 작품 건네받기 전까지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 듯.
우선 유리공예체험을 한 후, 뮤지엄을 둘러보는게 좋을 듯 싶다.
 
짠~! 완성된 내 핸드폰줄!!!!
너무 예뻐서 자꾸만 만져보게 된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폰줄.+_+
다음에 가서 또 만들어보고 싶다. 자기 것이나,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 듯.^^
참고로 핸드폰줄 체험비는 1500엔 이다. (이 뮤지엄은 입장료는 없다.^^)

뮤지엄 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유리창문이 시원시원하다.

이탈리안 런치코스에 나왔던 스파게티.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데친 아스파라거스와 브로콜리가!!! 맛있다.ㅋ

날씨가 좀 흐려서 안타깝다.
화창한 날 또 한번 나들이 오고 싶다.

아즈미노 아트힐즈뮤지엄
http://www.arthills-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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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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