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원 생활을 한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 쯤 되어가니 반복되는 일에 약간 지루함을
느끼도...
아...뭔가 없을까? 
새로운 판을 벌려보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솟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한국어강좌!
일본학교방문 때 간단한 회화나
한글로 이름써보기 정도는 가르쳐본 적이 있었는데,

본격적인「한국어」를 일본사람에게
가르쳐 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현청직원을 대상으로 한 총 9번의 강좌 기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여기다가...뒷풀이를 플러스 시키면....총 10번...?^^;;ㅋㅋ)

근데 막상 기획서 제출해놓고, 갑자기 후회도 좀 밀려옵니다.
고작 9번으로 무슨 한국어 강의를 해야하지?
한국어 가르쳐 본 적도 없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물밀듯...

이번 포스팅은 제가 했던 9번의 강좌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일본에서 한국어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실까 싶어서..ㅎㅎ

하지만 일본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진짜 선생님들이
이걸 보시면 콧웃음 치실것 같은데..-_-;; 쩝

(전 한국어교육 전문가도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봐주세요ㅎ
참고가 될만한 좋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ㅎㅎ) 



강의 계획하기


우선 한국어강좌를 하겠다는 기획서를 제출한 후,
허락이 떨어지면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가르치는 것도 처음이고 해서, 일단 실험대상으로(?) 한국과 관련일을 하시는
관광관련부서 직원대상으로 모집해보았습니다.


처음 생각한 정원은 15명이었는데, 17명 응모가 들어와 그냥 다 받았더니,
중간에 3명 탈락생 발생(-.-)하여 총 14명이 되었습니다. 
직원 대상 강좌이기 때문에 물론 무료입니다.

교재는 기본적으로 전부 제가 만든 프린트 자료를 나눠주며,
인터넷 자료나 책 등도 참고하며 제가 원하는 대로 짜집기 좀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제 자료들을 찍어본 것입니다.


1강 한글의 모음 자음
 

우선 한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어를「한글어(ハングル語)」라고 잘못 말씀하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한글은 히라가나, 가타가나처럼 문자이며 언어가 아니니 한글어는 잘못된 표현이니,
한국어 또는 조선어가 맞다고 말합니다.

엥?? 조선어...???-_-
왜인가 싶지요?  
일본에는 북쪽 사람들도 살고 있는데 그
분들은 조선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내에서는 한국어인지, 조선어인지 꽤나 마찰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 한국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는 없는 상황입니다.
허나, 조선어와 한국어는 비슷하지만, 용어나 억양 등 다른 부분도 꽤 있고,
저는 한국사람이니 제가 가르치는 강좌는 한국어강좌로 단정짓겠다
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어의 구성. 
한국어는 한글로 전부 적을 수 있지만, 한자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본어 발음과 극단적으로 비슷한 단어들을 적어넣어
일본어로 발음해보세요 라고 시킨 후, 그 단어를 제가 한국어로 읽으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도시, 지리, 가족, 민족 .....일본어 발음으로는 토시, 치리, 카조쿠, 민조쿠... 
이런 식이거든요. 상당히 비슷하지요? 


강의 준비를 위해 모음의 원리를 공부하면서 다시한번 한글의 우수성을 감탄하였습니다.
모음은 천지인(天地人)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은 하늘(태양?), 「ㅡ」는 땅, 「ㅣ」는 사람입니다.

태양이 사람의 오른쪽에 있으면? 「ㅣ」 + 「・」 =     --> 양성모음
태양이 땅 아래에 있으면? 「ㅡ」+「・」      --> 음성모음

태양이 사람의 오른쪽에 있으면 해가 떠오르니 밝고(양),
태양이 땅 아래 있으니 어둡다(음).


이거 완전 감동아닌가요?ㅜㅜ....엉엉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진정한 천재이십니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모음을 쉽게 외울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고민끝에 ㅏ, ㅓ, ㅗ, ㅜ 의 기본 발음에 y 만 덧붙여주면 ㅑ, ㅕ, ㅛ, ㅠ 가 되며
아니면 기본발음에 한번 움직여줘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홍홍, 어떤 공부든 요령이 필요하니까요. (전 옛날부터 요령쟁이.ㅋㅋ)

문제는 일본어에는 ㅓ, ㅕ  의 발음이 없기때문에 집중적으로 가르쳐야합니다.
일본어에는 ㅗ, ㅛ 발음밖에 없어서 자꾸 그걸로 들리기 때문이예요.


자음도 혀나 목구멍의 모양을 본딴 것을 설명합니다.

특히 ㅅ,ㅈ,ㅊ,ㅎ  쓰는 법을 말해주기라고 적은 이유는 컴퓨터 폰트에 따라
자음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기때문에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더라구요.



2강 받침과 이중 자음・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까지 가르쳐서 문자는 2강만에 전부 끝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제 동기 왈
`헐...너 완전 초스피드;; 난 8강인데 아직도 받침 안들어갔어...` 

...제가 좀 심했나봅니다.ㅜ.ㅜ... 심각한 스파르타 교육? 쩝

강의 끝내고 대부분은 숙제를 냈는데, 많은 사람들이 틀렸던 부분은
메모해뒀다가
다음 강의 때 다시 설명합니다.
네이티브는 미쳐 깨닫지 못한 부분인데, 사람들이 틀리는 것을 발견하면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모든 자음 모음을 알았으니, 아래 받침도 까지 공부.
이걸로 모든 한글은 의미는 몰라도 읽을 수 있게됩니다.
(강의 제1의 목표가 의미는 몰라도 무조건 한글 읽기 였습니다.ㅋ)

받침 중에서 ㄴ,ㅁ,ㅇ 의 표현을 할 수 있는 일본어는
「ん」이라는 한글자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ㄴ,ㅁ,ㅇ 발음을 전부 구분하지만
일본사람들은 하나의 발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지 듣는 것만으로 3 자음을 구분하기는 무리이고, 
제 입모양을 보라고 시켜야합니다.


매 강의에는 이렇게 간단한 오늘의 한마디  넣습니다.
정말 쓸만한 표현만 생각해서..^^


일본어 히라가나를 한글로 적혀있는 책의 부분을 복사시켜서
나누어준 후, 한글로 일기쓰기를 숙제로 냅니다.
예를 들어

「今日は楽しかった(오늘은 즐거웠다)」를 쓰려고 한다면, 
히라가나 발음을 한글로 「쿄우와 타노시캇타」 라고 쓰는 것입니다.
왠만하면 히라가나 한글표는 보지 말고, 자기 스스로 외워서 쓰게합니다.

이 숙제는 2번정도는 의무적으로 내고, 원하는 사람은 9번의 강의가 끝날 때까지
제출하면 체크해줍니다.


제가 강좌하면서 참고용으로 샀던 교재입니다.
서점에서 한국어 입문교재 이것저것 많이 봤는데, 이게 제일 괜찮더라구요.
2010년도에 나온 신교재이기도 하고, 정말 입문으로 딱 필요해보이는 것로만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 위에 가타카나로 적어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초보자에게 한글은 낯설고 어려워서, 많은 교재들의 위에는 가타카나로
「판가푸스무니다(반갑습니다)」이런 식으로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고 읽는 연습을 하면 발음도 이상하게 고정될 뿐더러
그걸 자꾸 봐버려서 학습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길래
무조건 가타카나가 안 적힌
책을 찾았습니다. ^^



3강 한글 복습


2강을 끝내고 3강 사이에는 연말연시였는데, 강의를 3주나 쉬어야했었습니다.
모처럼 배운 한글 잊어버릴까봐 숙제도 좀 많이 냈지용.
오랜만의 3강은 무한 반복 읽기연습입니다.ㅋ

일본어로 된 짧은 재미있는 이야기(썰렁한...?)를 한글로 적어서 읽는 연습을 시켜요.


읽어보기 테스트는 제가 칠판에다 이 단어들을 적으면 다같이 읽어보고 시킵니다.
다들 더듬더듬...아주 천천히...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읽어내면 참 감격스러워요.ㅜ.ㅜ



일본의 유명한 전래동화인 복숭아동자를 한글로 적어봤어요.
그 다음 그걸 번역해서 한국어로도 적어봐서 읽어보라고 했네용.ㅋㅋ
무척 어렵지만, 재밌어하더라구요.
「한국어 읽어봅시다」의 경우는 제가 동화구연 선생님처럼 읽어줘보기도...?



4강 한국의 음식


4강부터 9강까지는 매 강의마다 테마를 정해서 그것에 관한 공부를 합니다.

4강은 음식이 테마였습니다. 일본에도 많은 한국요리들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그 요리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고, 읽어본 후 무슨 요린지 맞춰도 봅니다.

예를들면, 일본에서는 비빔밥을 「ビビンバ(비빈바)」라고 하는데-_-;;
더듬더듬 비...빔...밥....이라고 읽고나서는 오오!!! ビビンバ 구나!!
라고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깜짝 놀라는 것이지용.ㅎ


그때의 테마에 맞춰 간단한 회화와 문법도 곁들여봅니다.


5강 숫자연습


5강때는 지난 4강의 음식 수업을 다 못끝내서 그거 좀 더 하고
숫자공부를 합니다. 다함께 한국어로 3,6,9 게임 을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

아직 숫자는 못 외웠으니 적어준 것을 보면서 1부터 100까지 돌아가면서 말합니다.
아주 천천히, 탈락자 같은 것은 없고 그냥 3,6,9 때 박수치는 정도만 빼면
100까지 숫자말해보기 연습입니다.
나중 되니 자연히 숫자들 다들 암기하는 대단한 효과가!!!! .....그러나.....

단점 : 3, 9는 일본어 발음과 비슷하여 (3은 산, 9는 쿠 라고 함) 쉽게 외울 수 있으나
         6은 일본어 발음과도 전혀 다르고(6은 로쿠 라고 함) 계속 박수만 쳤기 때문에 
         6을 잘 모르는 문제점이 생겼음.-_- ㅋ


6강 한국의 축일 ---> 지난 포스팅 참조 : 일본 사람들과 윷놀이 하기


7강 한국의 지명

여행을 테마로 해서 한국의 지명 이름과 각 지역별 대표적 관광지를
하나 정도씩
소개합니다.

7강 정도쯤 와서는 강의 시작전에 받아쓰기도 한번 해봤어요.
제가 발음하는 단어를 듣고 써보는 것이지요.

비록....다들 한 두개 맞추는 정도였지만,,,ㅋㅋ
꽤 흥미로워요. 어떤 부분에 틀리는 지 알 수 있거든요.


여튼 여행이 테마이니, 교통에 대해서 소개하기도하구요.


교재는 기본 흑백프린트 였지만, 만은 특별히
칼라 프린터를 사용하여 나눠줬습니다.ㅋㅋㅋㅋ
지난 강의에 숫자도 배웠으니, 이젠 다들 돈도 한국어로 말할 줄 알아요.


이 때, 수강생들에게 CD를 구워 한장씩 나누어줍니다.
응.......이것은..?!?!

저의 2번째 목표. 노래방에서 한국노래 부르기 프로젝트ㅋㅋㅋㅋㅋ

수강생 2명씩 임의로 짝을 지어준 후, 2곡씩 과제곡을 내주었습니다.
다음주에 한국요리 먹고 노래방 가는 한국어 강좌 뒷풀이가 있는데,
그 때 이 과제곡들을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독하다구용?

음...ㅋㅋㅋ 괜찮아요.
일본 노래방에는 한글가사 위에 다 가타카나로 적혀있으니

한글로 보기 어려우면 그거 보면서 부르면 되거든요.
다음주 뒷풀이가 엄청~~~~ 기대됩니다^^ㅎㅎ



8강 한국의 술문화

수강생들은 다들 어른이니, 술에 대단한 관심이...^^
술 관련 단어도 배워주고, 술자리 매너 등도 말해줍니다.
일본이랑 우리랑 술문화가 꽤 다르거든요.

우리나라는 첨잔하면 안된다는 점(일본은 조금만 마셔도 계속 따라줌)
윗사람 앞에서는 약간 고개나 몸을 돌려서 마시는 점
소주는 무조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점(일본은 물을 섞거나 얼음을 넣기도)....
등등.ㅎㅎㅎ


다음주 한국어강좌 뒷풀이 시작은 소주 원샷으로....응?


9강 한국어로 노래하기



드디어 마지막 강의!!!!!!!!! 한국어로 노래하기!!!
일본 노래방에서 한국노래 입력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사진들은....제가 직접 노래방에서 강좌 자료를 만들기 위해 찍어온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노래 잘 예약할 수 있을지.......



이렇게 총 9번의 강좌가 모두 끝났습니다.
열심히 자료도 모으고 고민도 하며 준비했는데
이렇게 모두 끝나고 나니, 조금 시원 섭섭했습니다.
아...봉봉 선생님 끝났어..ㅜ.ㅜ

비록 짧은 허접한 강의었지만, 일본 사람들에게
가까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게된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하며 스스로 좀 뿌듯합니다.
저 또한 공부가 많이 되었구요.


또 직원대상 한국어 강의를 할지 말지 아직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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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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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rabbit.tistory.com BlogIcon 굴뚝 토끼 2011.02.26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저에게 봉봉님처럼 일본어를 가르켜줬다면,
    지금처럼 반벙어리 귀머거리로 살고 있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3. 핑크할매 2011.02.27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희씨,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네요.
    저도 봉희씨와 같은 열정을 가진 일본어 쎈세가 필요해요.^^;

  4. Favicon of http://feelhouse.tistory.com BlogIcon ,,., 2011.02.27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대단한 강의안입니다.
    술술 한국말이 나오겠는데요^^

  5. Favicon of http://foodfafa.tistory.com BlogIcon 이츠하크 2011.03.0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바뀌었네요. 블로그 스킨이..
    맞지요? 봉봉님 블로그. 이거 계속 연재 하실 건가요?
    일본어 공부 이거 보면서 해도 될것 같은데요. 배우고 싶은데 어렵더라구요.
    노력이 있어야 겠지요.^^

  6. 지니 2011.03.02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 우연히 들왔는데 넘 재밌고 관심가네요 한국어 강좌 완전 흥미로워요 쭈욱~뭐든 잘하실거란 생각아 듭니다^^

  7. 현우팬 준준 2011.03.03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봉봉상 너무 멋있네요^^
    모국어라도 딴 나라사람에게 가르치는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죠??
    저는 일본어교사가 되고싶은데요~
    한 번도 딴 나라사람에게 가르친적이 없으니까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해요~`;;
    이 번 주말에 일본어지도자양성과제를 받으러 가요^^
    아침 10시부터 17시까지 공부..ㅋㅋ;;
    열심히 공부할게요~~!
    아!그리고 4월부터 제 친구가 Z-부러그렘으로
    오이타현에 와요~~봉봉상과 같은 제주사람이에요^^
    친구가 될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에게도 봉봉상 한국어 가르쳐주세요^^

  8. 현우팬 준준 2011.03.03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봉상 대답 고마워요~~너무 기뻤어요^^

    그 분도 봉봉상과 같은 제대 졸업생이고
    예전에 일본어학원에도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고
    요즘 한국어지도자양성과정도 받았다고 들었어요^^
    너무 착한 언니에요^^
    일본에 유학 한적도 있는 분이니까
    꼭 봉봉상과 친하게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네,배우 지현우 팬이에요*^ㅇ^*
    일본인 친구중에 현우팬이 있다구요?
    와~~~~진짜요??깜놀.ㅋㅋㅋ
    그 분 이름도 준코라니...저도 준코에요..ㅋ
    제가 그 분일지도 모르겠네요.키키키

  9. 1\1234 2011.03.06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나라의 말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양쪽이다 당연히 힘들죠....
    역으로, 한국 사람들이 일본어를 배운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마찬가지이죠...그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일본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신다니.... 존경스럽네요...

  10. Favicon of http://ays6787@hanmail.net BlogIcon iruri 2011.03.06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선생님 입니다. 우수한 우리 한글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잇도록 화이튕 입니다.
    정말 국어는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너무나도 과학적이라는 사실에 또한번 놀라고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든님들,선생님과 학생님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11. 지나가다가 2011.03.0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은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게 아닙니다..

    왕가에서 만든겁니다..그것도 비밀리에..

    집현전에서 엄청난 반대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왕가에서 비밀 프로젝트로 만들어진겁니다.

    집현전 학자들은 반대만 했을 뿐입니다..

    집현전 학자들에게 고마워 할일 아닙니다....

    외국인에게 가르칠 정도시면 이정도는 아셔야 할텐데요...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12. 치바 2011.03.1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한국어 가르치고있습이다
    수업방식이 도움돼었습니다
    생각보다 현지분들은 기본적인한글은 습득하고 배우시기때문에 읽고쓰기와 문법도 중 고급 과정이나 회화나 단어를 잘모르고 필기나 시키는것엔 익숙하나 스스로 작문이나 프리토크에 난감해해서 유쾌하게 이끄는데 힘든 반이 있었는데 인용해봐야겠네요

  13. 윤쌤 2011.04.25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재를 참 잘 만드셨네요.
    저도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참 훌륭한 일을 하시는군요.
    자랑스럽습니다.
    화이팅

  14. 2011.06.1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진이 2011.06.20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검색하다가 여기로 넘어 왔는데..^^
    저는 현재 일본에 살고 있고 주부에요.^^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공부 하고 있는 입장인데..^^
    어쩌다가 검색중에 넘어 왔는데..
    정말 대단하신데요?
    전 교원양성과정 이수하고 자격증 준비 중인데
    공부하면서 한국어 가르치기 정말 장난 아니다고 느낀 1인 입니다.
    그런데 혼자 하셔서 저정도시면 진짜 완전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정말 똑똑 하신분 같아서 극칭찬하고 갑니다.^^

  16. 진이 2011.06.21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겸손하기 까지 하시네요.^^
    뭉클..(혼자 웃기죠?ㅋㅋ)

    글씨체도 너무 이쁘고 마냥 부러워요.
    전 희안하게 글씨체가 중2때 이후로 딱 멈춰버려서
    나중에 가르칠때 판서가 엉망이 될듯 해서 벌써 부터
    자신감 완전 다운 입니다.

    요새 공부는 하고 있는데 너무 덥고 하기도 싫고
    주부인데..
    괜히 자격증 공부 한답시고 빈둥 거리는것 같아 우울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결혼은 하셨나요?
    전 32살이고 올해 결혼한지 이제 3년 다되어 갑니다.^^
    전 사실 남들 블로그에 큰 관심이 없던 뇨자인데..^^
    봉봉님 블로그 보니 너무 이쁘고,^^
    댓글도 친절히 달아 주시고,,
    넘 괜찮은 홈피 같아요.. 히히

    그럼 또 올께요.^^

  17. 이지 2011.07.20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저 교재를 직접 만들다니
    봉짱 완전 대단해!
    가르치는 거 너무 어려워,
    언제 저 교재 나좀 보여줘!!
    가라오케 가는거 재밌었겠당

  18. 민주 2012.06.2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봉봉님~
    검색하다가 우연히 블로그에 오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 주부지방에 교환학생 와 있어요(올해4월)
    저도 다음주 수요일부터 일본인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됐어요
    이건 우리과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던거라 할 수 밖에 없지요..
    작년에 온 선배가 수업을 계속 하다가 이번에 건강사정으로 급작스럽게
    한국으로 가게되면서 제가 이어서 맡게됐죠(같이 온 동기언니랑)
    경험상 미리 두번정도 수업에 가 본 적은 있는데
    이제 그 선배없이 수업한다고 하니까 정말 앞이 캄캄하고
    걱정되네요..일본어도 못하는데(진짜못해요ㅠ.ㅠ) 일본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다니요!!ㅠㅠ
    한 분은 아예 한국어(한글)를 처음 접해서 가나다도 잘 모르세요..
    뭘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에반해 자진으로 강좌를 만드시다니 대단하세요bb봉봉님!

    너무 걱정스러운맘에 쓸데없는 주저리가 길어졌네요..ㅎㅎㅎ
    마지막으로 봉봉님 블로그 포스트 너무 재밌어요~~

  19. 히로 2016.05.05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유학생활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학교 내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게 되었거든요.

    이 글을 보고 앞으로도 많이 참고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 히로 2016.05.10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요 저야말로 이런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죠 ㅋㅋ

    염치없지만 혹시 이때 수업하시면서 남아있는 자료가 있으신가요?

    혼자서 하다보니 무엇부터 가르쳐야 할지 막막해서요 허허..

  21. 오사카 2017.04.26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훌륭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자원봉사활동으로 한국어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완전 막막했었거든요! 강의 플롯 짜는데 매우 도움 많이되네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한국어 강의 교과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참고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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