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복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임신 32주 이후 부터는 화면에 얼굴이 잘 안잡힌다고 하니

이제까지 초음파 사진을 쭉 정리 해서 기록해보기로 한다.

 

 

1. 임신 4주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줄보고 몇일 뒤 병원가서 확인.

임신 4주차. 까만 콩 같은게 아기집이란다.

아직 점조차 보이지 않는 아기의 존재. 신기하다.

태명은 행복이로 정했다.

 

 

2. 임신7주

 뭔가 두개가 보여서 설마 쌍둥이인가-_-;;했는데

 그건 아니고 아래 물고기(?)같은게 아기라고.

위에 동그란건 난황으로 점점 없어진다고 한다.

 

 

3. 임신 9주 +5

드디어 2등신이 되어있다.

동그란 머리통이 귀엽다.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4. 임신 12주 +1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출산하려는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아기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약 6센치.

아이구 점조차 보이지 않았던

행복이가 이렇게 컸다.   대견스러워라.

 

 

그리고 처음 본 입체초음파!!

오똑한 콧대. 가느다란 손발.

 드디어 인간처럼 보인다!! 

 

 

5. 임신 15주 +5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정기검진.

이번엔 사진을 너무 못찍어주셨다.

오른쪽에 머리, 중간에 몸통. 왼쪽에 다리부분에 발부분은 짤렸다.

좀 이쁘게 찍어주시지.ㅜㅜㅜ 

 

 

6. 임신 19주 +4

얼굴과 손이 보인다!

아직 제대로 외모 파악은 불가능. 

 

 

 

7. 임신 23 +5

 

꺅 대박사진! 훈남스멜 킁킁+_+ !!!

예쁜 콧대와 앙증맞은 귀. 완전 신랑 판박이.

그래서 찍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 닮은것 같애. 

 

 

 

8.임신26주 +1

그러나 이주뒤에 갔을 땐...

아주 날 닮았다.-_-....

나의 낮은 코를 닮으면 안되는데....

행복아, 아빠를 닮으렴. 

 

 

게다가 행복이는 탯줄잡고 놀고있었다.

손가락 움직임까지 포착!ㅎㅎㅎ 잡아당기는건 아니겠지?

신기한 손운동까지 보여준 행복이.

 

 

9. 임신28주 +4

검사 끝나구 선생님이 보시던 모니터화면을  재빨리 찍어뒀다.ㅎ

사진은 한장밖에 못얻으니까.ㅜㅜ

 

 

마지막 일본검진에서의 사진은 이걸루 결정.

입벌리고 있네. 양수 드링킹중?

 

 

 

10. 임신29주+0

한국 들어오자마자 다시 병원.

얼굴이 오동통. 달덩이 같다.

아직 역아라고 한다. 배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행복아 머리를 아래로 하자. 아래로.

 

몇일 뒤 배에서 평소와는 다른 엄청난

꿀렁꿀렁 움직임을 강하게 느꼈다!!

설마.....머리를 아래로 돌린 것 같은데????????

 

 

 

11. 임신 31주 +0

 점점 얼굴이 붓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ㅎㅎ

체중은 1.5키로. 적정하다고 하셔서 안심.

그리고 행복이는 예상대로 머리를 아래로 돌려있었다!!!

엄마 말 알아들었구나, 녀석!!!! 기특하다!!!!

 

임신 32주 이후부터는 몸이 더욱 커져서

 한 화면에 얼굴이 잘 안나온다 하던데...

다음검진은 임신 33주라 이걸로 마무리.ㅎㅎㅎ

인쇄해서 받은 사진보다 동영상에서

캡쳐한 이 사진이 좀더 귀여운 듯?

 

 

 

 

매일밤 신랑과 영상통화를 한다.

한국에서 출산하니 일본 돌아갈때까지

약 4개월을 떨어져있어야한다. 슬프다.

행복이에게 말을 걸 때는 스피커를 배에다 대어 준다.

아빠 목소리를 잊으면 안된다 행복아.ㅜㅜㅜ

 

주말에는 이렇게 태교 동화도 읽어주는 

상냥한 아버지 토키.

한국어로 읽고 있어서 동화 내용 잘 이해못하고,

어색한 연기력이지만ㅋㅋ

고맙고 또 고맙다. 새삼 또 남편에게 또 반한다.

 

일본어 동화책 하나 사다주고 올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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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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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cboiler.tistory.com BlogIcon Boiler 2015.05.27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고 이쁜 아이 순산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