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의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는 운영하지 않았어요.

일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면서 

재취업에 정신없이 살다가 요즘 다시 블로그를

하고 싶어진 것은 다름아닌 봉봉의 임신!!!!

 

각종 블로그와 까페 정보를 얻으려

눈팅만 하다가 다시 블로그나 할까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려합니다.

예전같이 왕성한 활동(?)하지 않고

혼자만의 태교일기용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ㅋ

 

 

2014년 11월 6일. 

이날은 호된 감기에 걸린 기분이었습니다.

보통 감기 걸려도 춥거나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으슬으슬 엄청한 오한에 시달렸습니다. 

2달전부터 계획임신을 준비중이라 함부로 약을 먹을 순 없고...

혹시...?? 싶어서 테스트를 해봤더니 두줄이 뙇!!!

 

언제나 냉정한 한줄의 반응이었는데, 처음 본 두줄은 감동...크흐....

출근 준비중인 토키신랑에게 즉각 달려가 두줄을 보여뒀더니

신랑은 멍 하면서

진짜? 진짜? 하다가 출근.ㅋㅋㅋㅋㅋㅋ

 

 

 

그날 밤, 퇴근길에 토키신랑은 축하파티 하자며

케익 두조각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고,

태명은 「행복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래도 병원 가서 눈으로 확인전까지는

반신반의 싶어서 몇일 뒤 산부인과로. 

 

 

 

까만콩의 아기집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직 아이는 너무 작아 점조차도 보이질 않고.ㅋㅋ

이게 4주의 상황.

 

일본에서 산부인과를 선택하려하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전 도쿄에 살고 있는데, 우선 집근처로 교통이 편한 곳을 찾다보니

일반 산부인과가 아닌, "레이디스 클리닉" 이라는 명칭의 곳으로

분만은 하지 않고 검사만 받을 수 있는 곳을 택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출산은 한국에서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버스로 한번에 가기 편한 이곳으로 결정!

작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의사선생님도

여의사분이라도 쫌 안심.ㅋ

 

단, 레이디스 클리닉의 단점은

혹시나 태아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그곳에서는 대응이 어려우니 큰 병원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그런 걸리는 점이 조금 있습니다. 

 

 

 

첫 초음파를 찍고 온 날,

남편은 또 축하파티를 해야한다며 케익을 사왔습니다.

게다가 행복이 몫까지 3개.-_-....ㅋㅋㅋㅋ

결국 먹는건 나잖아????

 

 

 

친구들과 만났던 도쿄의 BAR.

임신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그 소리를 옆에서 들은 종업원분이

서비스로 주신 칵테일!!! (물론 무알콜!!!)

벌써부터 행복이 덕을 보고 있는 봉봉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봉봉♬

댓글을 달아 주세요